안녕하세요, 포디 4주차 발표를 전하게 된 세션리포터 백재현핸즈입니다. 총 6주간의 포디프로세스중 4주차인 만큼, 각 조가 정한 디자인첼린지를 바탕으로 다시 발산적 사고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열기속으로 지금 들어가 볼까요?
1. 4D 4주차 조발표
1) 최형우, 홍지인, 형지인, 한윤정 조
‘공유’라는 키워드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근합니다. 이런 공유로 인한 폐해로서 왜곡되거나 과장된 정보에 문제점을 느꼈다고합니다. 이러한 문제점과 젠트리피케이션의 연관성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이러한 공유의 폐때문에 주체적으로 정보를 소비하고있지 못하다고 지적하며, 자신만의 정보를 채워나가는 것을 염두해둔 아이데이션들을 발표해주었습니다.
2) 최예지, 최윤영, 권수진, 윤병훈 조
젠트리피케이션을 줄여서 젠현상이라고 지칭하며 발표하는 모습이 재치있었습니다. “범위를 좁혀보고, 우리의 입장을 밝혀보고, 양상을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하자”를 모토로 많은 아이데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한국의 젠트리피케이션이 단순한 투기중심으로 이루어져있다는 분석부터, 임대인과 임차인의 신뢰회복 그리고 우리들의 취향의 다양성의 가치까지 폭팔하는 발산과정을 크게 9가지로 나누어 발표하였습니다.
3)조아진, 백재현, 심정륜, 김예진 조
젠트리피케이션이란 현상 자체가 젊은이들에게는 낯선 개념임을 밝히며, 젠트리피케이션의 수치화를 시도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동인구, 프렌차이즈커피숍, 커피가격 등의 성분을 바탕으로 홍대, 연남, 망원동 일대의 젠트리피케이션을 설명하는 지표를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 장희수, 김규진, 마미솔, 박준규
‘서촌’이라는 동네를 중심으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살펴보고 대안을 고민하는 모습을 부였습니다. 서촌의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서촌의 ‘문화’가 사라짐을 꼬집었습니다. 디자인첼린지로는 ‘서촌의 그들만의 문화가 유지 되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자.’입니다.
서촌의 옛스러움과 현대의 조화의 균형점을 찾기위해 노력하였으며 ‘단순한 서촌 관광가이드’가 되지않기 위해 여러가지 아이데이션을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많은 아이데이션중 하나로, 한 장소에서 옛사진과 현재를 오버랩해서 사진을 찍는 것이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2. 핸드세션 마미솔, 칸투어드로잉
주어진 것을 관찰하되 그림은 보지않고 그리는 칸투어 드로잉. 함께하는 사람들을 관찰해보니 우리가 몰랐던 서로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주변에 친근한 것들을 자세히 관찰해본적이 생각보다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며, 반성해봅니다.
우리가 그린 것들이 조금 아방가르드했지만, 디마액팅들의 날카로은 관찰력으로 서로의 특징들을 잘 표현해준 덕분에 놀랍게도 사진같은 그림들이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3. 관점공유
1) 홍지인 Hands
사람들의 인격형성을 바라볼 때 그사람의 성장과정에 주목하곤 합니다. 홍지인 Hands는 담담하게 자신의 유년기때의 질병부터, 고등학교 시절에 만난 극혐친구까지를 이야기해주었는데요. 어릴적 병으로 인해 남들보다 성숙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으나, ‘착한’사람이 되기위해 집착한다는 것을 느끼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이때 고등학교에서 만난 친구가 자신의 치부를 찌르는 것 같은 말들을 많이 해주었고 자신의 인격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넌 뭐그렇게 대단하려고 하니?’에서부터 그 친구에게 들었던 많은 말들을 공유해주면서 자신의 모습을 객관화하고 변화해나가려는 현재의 모습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2) 심정륜 Hands
심정륜 Hands는 자신을 밝고 느긋하고 낙천적인성격을 갖은 사람으로 소개하였습니다. 때때로 이렇게 고민없이 살아도 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곤 하지만, 현재 주어진 것부터 차근차근 열심히 하자라는 포부를 뽐내며 관점공유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포디프로세스에서 3주간의 발산과 수렴과정을 통해 디자인 첼린지를 정했으며, 4주차인 오늘 이를 바탕으로 다시한번 폭팔하는 발산단계를 지나고있는 디마인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열기 속에서 서로의 모습을 관찰하며 아방가르드하지만 묘하게 닮은 그림들을 그리며 ‘우리는 초심자의 마음으로 관찰하고 있는가?’라는 큰 깨달음까지 얻을 수 있었던 알찬 시간이였습니다. 비록 개강이라는 어마어마한 시련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지만, 디마인들의 열기를 식히기엔 부족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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