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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ions/DEMA Talks

중국을 알고 나를알다(知中知我) - 김지나

안녕하세요, 산뜻한 개강과 함께 이번 관점공유를 맞게된 김지나eyes입니다.

제가 함께 나눌 주제는 中国입니다. 지난 학기의 상해에서 보냈던 교환학생 생활이 제게 변화를 주었기도 했고, 앞으로의 프로젝트에 있어 관점의 기반 부분 것이기 때문에 디마와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학기 동안 느낀 점을 토대로 스스로 생각해본 중국의 매력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여러분은 중국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

저는 중어중문학 전공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교환학생으로 상해에 가기 전까지 중국에 번도 가보지 않았습니다. 글과 사진으로만 중국을 배운 것이죠. 그랬던 저는 중국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가지의 이미지와 느낌이 있었습니다. “목소리가 크다, 퀄리티가 낮다, 스케일이 크다 혹은 무례하다.” 아마 여러분들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제가 실제 중국에서 생활하고 여행하면서 기존의 생각와 비슷한 부분도 있었고 전혀 다른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중국과 중국문화에 대해 함께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대륙하면 떠오르는 것이 스케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중국의 가장 도시 하나인 상하이를 보니 실로 대국의 면모를 있었습니다. 우선 제가 처음 학교에 도착했을 정말 흥미로웠던 점은 중국 대학교의 규모였습니다. 마을을 연상케 하는 캠퍼스 아니라 중국의 대학교는 공장을 소유할 정도로 단위가 크다고 합니다. 학교 밖을 나가 중국 경제의 중심이라고 있는 동방명주(方明珠) 가보니 더욱 압도적이었습니다. 숫자 8 좋아해서 지은 88층의 진마오 건물 건물 숲을 이루어 중국의 현재 위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넓은 만큼 지역마다 다양한 문화가 존재했습니다. 저는 특히 이전의 전통 건축에서도 차이가 나타난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북방 베이징의 이화원, 자금성의 건축양식은 화려하고 거대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중국 고유의 건축 양식을 보이는 반면, 남방의 우전, 리장 등의 건축 양식은 은은하고 소박한 매력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한국에서 보기엔 그저 하나의 중국인데 중국 속에서 중국은 너무나도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하늘 보는 것을 즐기는데요, 나라마다 특유의 하늘의 분위기가 있다고 느낍니다.
중국의 지역에서 하늘은 하늘마다 색깔도 달랐고, 베이징의 시간을 기준으로 하여 모두 동일한 시간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출과 일몰 시간도 달랐습니다. 제가 내몽고는 초원 혹은 사막이 주를 이루는 곳이었는데요. 드넓은 평지에서 말을 타고 밤에는 누워서 쏟아지는 별을 보니 우주에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한편, 운남성은 해발고도가 2천미터가 되는 지대 자체가 하늘에 가까운 곳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과자봉지가 빵빵해지는 모습을 있는데요, 이곳에선 하늘을 본다기 보다도 하늘 속에 있는 느낌이 듭니다.

 

중국 여행 중에 가장 매력적이었던 하나는 시간여행을 한다는 느낌을 받을 있다는 것입니다. 9월에서 1월까지의 기간 동안 있었는데 동안 춘하추동을 겪을 있었습니다. 늦여름에는 북쪽으로 올라가 한국에 있는 친구들보다 빨리 가을겨울 냄새를 맡고, 겨울이 즈음엔 남쪽으로 내려가 마지막 여름의 끝을 잡고 있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계절의 이동 아니라 역사와 현재를 공간에서 함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상하이의 황푸강(黄埔江)가에서 동방명주와 와이탄을 동시에 보고 있을 , 샤먼에서 구랑위와 바다 건너 샤먼 시내를 때도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휘황찬란한 중국의 현재와 서구의 조계지였던 아픈 역사가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거대한 자연을 보면 겸손해지게 된다는 표현을 중국에서 실감할 있었는데요. 내몽고의 수많은 속에 있을 때는 티끌과 같은 자신을 있었고, 백두산의 2 높이인 옥룡설산에 올라 고산병을 얻었을 자연에 대한 두려움을 느낄 있었습니다.

 

 

  짧았지만 짧지 않았던 중국 여행을 통해 저는 중국에 대해 한발 다가갔을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더욱 가까워질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온 지금 한국이 가지는 고유의 문화와 특징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중국은 이상 가볍게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을 정확히 알고 우리를 정확히 알아야 우리나라가 가져야 위치에 대해 고려해볼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