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2016년도 상반기 DEMA Studio 첫번째 세션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려드릴 세션리포터 장희수 Heads 입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연세대학교 대우관에서 진행되었는데요. 무척 추운 날씨였지만 많은 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셨습니다. 2016년도의 새로운 사람들과 서로를 알아가고, 저희 학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션 진행 순서는 디마소개- 2016년도 상반기 학기 안내- eyes의 DMB- 김혜림 허츠 연사-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1.DEMA Studio 소개와 이번 학기 방향성 공유
DEMA Studio는 다양한 배경의 전공생들이 모여 각자 가진 독특한 관점의 이해 그리고 자유로운 소통을 바탕으로 여러 문제해결 방법론을 익힙니다. 이를 토대로 세상에 새로운 혁신을 전달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RC(Radical Collaboration)의 공용어로써 DT(Design thinking)를 사용합니다.
이번 학기 저희의 방향성은 ‘동네생각’으로 ‘너의 생각을 움직인다.’와 ‘각각의 사람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프로세스 습득의 목적인 4D, 깊은 탐구와 공부를 목적으로 하는 ACADEMA, 그리고 앞의 두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을 바탕으로 현실중심적이고 실행하는 프로젝트인 Final 프로젝트까지 이번학기 프로젝트의 구성을 공유하였습니다.
2.Eyes의 DMB(Design My Brand)
앞의 프로젝트 설명에 이어서 새로운 구성원들이 자신을 소개하고, 그들의 비전을 표현하는 시간인 D.M.B(Design My Brand) 시간을 가졌습니다. D.M.B는 자신만의 Vision과 Speciality를 담아
스스로를 브랜드화 해봄으로써 자신을 표현하는 Eyes의 첫번째 프로젝트 입니다.설레고 궁금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알아가는 즐거운 시간 입니다.
첫번째 순서는 권수진 Eyes가 스타트를 끊어주었습니다! 권수진 eyes는 스티븐 호킹의 명언과 벼룩의 예시를 통해 자기 안의 능력과 잠재력을 믿고, 자신에게 한계를 두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또한 취미로 시를 읽는다는 것도 말해주었고 최근에 인상 깊게 본 ‘함부로 애틋하게’라는 시도 낭독했습니다. 최근에 대림미술관을 다녀왔는데 참여전시여서 관심이 갔고, 앞으로 북 디자인을 하고싶다는 이야기도 해주었습니다. 북 디자인을 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된 계기에는 타이포 수업을 통해 문자에 관한 일에 흥미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두번째 순서는 김규진 Eyes가 맡아주었습니다. 규진 Eyes는 커피와 콜라를 이용한 일러스트로 자신을 비유하여 표현했습니다. 사람들이 규진 Eyes를 처음 볼때 새침하다고들 표현해서 새침한 모습을 나타내는 말로 콜라를 선택했고, 커피는 자신이 추구하는 음료로 깊고 진한 맛을 내서 이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박준규Eyes는 공간으로 자신을 소개했습니다.박준규Eyes는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옥탑방 사진을 보여주며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덥지만 옥탑방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옥탑방은 자신이 원하는 가치와 부합하기 때문에, 더 가치있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불편한 공간이지만 준규 Eyes는 기타를 칠 수 있고, 마당에서 삼겹살도 구워먹을 수 있는 공간이기에 자신에게는 소중한 공간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확장하여 서로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에서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비전을 말해주었습니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공동체가 화합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고, 건축 과제에서도 그런 비전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자신을 설명했습니다.
윤병훈 Eyes는 자신의 성격과 비전을 말해주었습니다. 윤병훈 Eyes는 대담한 성향이라고 본인을 소개했습니다. 교회에서도 이야기를 잘하고, 미용실에서도 스타일을 잘 이야기 하기때문에 자신이 대담하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TV프로그램인 '느낌표’가 자신이 생각하는 프로그램 중 가장 영향력있는 것이었다고 생각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을 지향한다고 했습니다.
조아진Eyes는 자신을 표현하는 말로 ‘역마살’을 꼽았습니다. 단순히 물리적인 이동뿐 아니라, 원하는 것을 찾아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자신의 모습.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 시간들의 집합들을 표현했습니다.
최형우Eyes는 ‘normal’로 자신을 표현했습니다. 형우Eyes는 자신이 특징이 없고, 삶을 살면서 기본을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Normal를 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더해서 앞으로 ‘Super+ Normal’ 기본적이지만 없어서는 안될 그런 존재가 되길 원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영화티켓으로 피티를 준비했는데, 그 이유는 최근에 ‘꾸뻬씨의 행복여행’을 보고 자신이 진정 행복하 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하고, 삶의 장르를 나누자면 자신의 삶이 드라마 코메디라고 설명해주었습니다.
한윤정Eyes는 ‘아직은 내가 누군지 잘 모르겠다.’ 를 주제로, 여행자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여행에는 준비성, 용기, 넓은 시야가 필요한데, 아는 만큼 보이므로 여행을 떠나기 전 준비해야하고, 전혀 새로운 곳이기 때문에 도전하는 용기, 그리고 본인의 생각으로 판단하지 않고 그 곳의 문화를 이해하니 넓은 시야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삶 또한 여행이라고 생각하므로 여행자의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고 싶은 마음을 전해주었습니다.
김예진Eyes는 ‘모도랑’ 이라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소개했습니다. ‘모도랑’은 달 항아리 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는데, 경험과 지식을 항아리에 넣어서 새로운 비전을 나타내보고 싶다는 걸 표현하였습니다.. 예진 Eyes는 한국 공예품 중에 달 항아리를 가장 좋아하는데, 달 항아리의 비대칭적이지만 자유로운 선의 아름다운 모습이 꼼꼼하지 못한 자신의 모습과 닮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3. 김혜림 Hearts의 연사
매학기의 시작은 디마의 과정을 수료하고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Hearts 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인 ‘허츠연설’이 빠질 수 없습니다! 이번 허츠연사는 12년도 상반기 헤즈를 맡으셨던 김혜림 Hearts 가 해주셨습니다. 김혜림 Hearts 는 새로운 아이즈에게 디마에 들어오는걸 축하하는 말과 함께 디마에서 “왜?”를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디마에서의 시간이 자신에게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옛날에는 일을 많이 벌이고 나서는 단지 그 일들을 수습하고 해결하기 위해 정신이 없었는데 활동을 통해서 “왜?”의 질문을 많이 할 수 있었고, 자신이 왜 그것을 하는지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왜?”의 질문에는 정답이 없어서 결정하기 어려운데, 그 결정을 위해 공부했던 과정들이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킬 수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해주셨습니다.
디마에서 알게된 프로세스는 선택, 노력, 결과의 과정으로 진행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우리가 디마에 들어온 것, 각자의 역할을 맡기로 결정한 것 모두 선택한 일인데 효과적인 선택을 위해서는 관심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 관심이 있어야 배경지식이 있고, 앎으로 인해 열정을 가질 수 있다. 그런데 용기가 있어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효과적인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렇기 위해서는 내 역할을 알아야 한다. 역할을 알기 위해서는 능동성을 가지고 나를 관찰하고 고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활동 중에 갖추어야 하는 자세를 가르쳐주셨습니다. 결과부분에서는 각자의 역할이 발현되는 좋은 집단이 필요하고, 능동적인 역할 찾기로 집단이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끝으로 ‘끊임없이 싸웠으면 좋겠다’고 말해주셨는데, 활동을 하며 Hands, Eyes와 열렬히 이야기하고 왜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지 계속 이야기한 경험이 어디에서도 못할 값진 경험이었기 때문에 이번 액팅들도 그것을 느꼈으면 좋겠고 집단지성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세션 마무리에 다같이 사진촬영을 했습니다 :> 새로운 Eyes들 너무나 축하하고 우리 Hands들 새로운 활약이 기대되는 이번 학기, 가장 추울 때 시작해서 가장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16년도 상반기 학기 되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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