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_2015년 9월 19일 DEMA Session Report

날이 많이 쌀쌀해졌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최예지 eyes입니다. 2015년 하반기 여덟 번째 세션을 전달해 드릴게요.  

2015 하반기 첫 번째 4D프로젝트가 총 6주간 휴식경험의 Redesign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주는 4D의 세 번째 D, 즉 Develop 단계였죠. 이번 주에는 4D의 마지막 과정인 Deliver의 단계를 거쳐 Final Solution을 제시하였습니다. DEMA에서의 아이디어가 어떻게 세상과의 접점을 갖게 되었는지 각 조의 4D Final 발표를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1. 달려야 하니: 고은빈, 마미솔, 심정륜, 양희주, 이승현, 형지현

 

 형지현 eyes가 발표를 하였습니다. ‘달려야 하니’ 팀은 휴식을 ‘쉬고 있다는 기분이 드는 심리 상태’로 정의하였습니다. 또한 ‘불안한 상태를 극복하고 휴식에 몰입할 수 있도록 휴식의 경험 Redesign’하는 것을 디자인 챌린지로 설정하였습니다. 뒤처짐으로 인해 불안하여 휴식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에게 일러스트를 NFC로 연결하여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장기적 관점의 솔루션을 제시하였는데요. 일러스트의 내용은 ‘우리의 삶을 같은 트랙 위에서 같은 결승선을 향해 달려가는 것처럼 여기기 때문에 우리는 불안하다. 그러나 실제 우리의 삶은 남과 비교할 수 없는 고유한 방향성을 가진다. 때문에 뒤쳐짐은 허상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 GOTEMPO: 노소령, 박세원, 이수헌, 장희수, 백재현

 

 

이수헌 hands와 백재현 eyes가 발표를 하였습니다. GOTEMPO조는 휴식 방식은 다양하며, 휴식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휴식의 양과 질이 결정된다고 보았습니다. ‘휴식의 시간을 새롭게 인식, 즉 자신의 템포를 찾아서 휴식에 몰입할 수 있게 휴식을 환기하자. 즉 휴식이 자연스럽게 일상에 포함되도록 돕자.’는 것이 디자인 챌린지였죠. 파이널 솔루션은 손목에 착용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휴식을 우주의 별로 디스플레이에 표현할 수 있으며 휴식의 질이나 기분에 따라 별의 크기와 위치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루의 휴식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보낼 수 있으며, 휴식정보는 현실의 템포와 나만의 템포로 이루어진 음악으로 변환되어 자기 전에 하루를 상기시키며 들을 수 있습니다. 

3. P.REST: 서혜지, 배수민, 최예지, 정나진, 최윤영

 

 

최예지 eyes와 정나진 hands가 함께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P.REST조는 휴식을 충전과 환기의 시간으로 정의하였습니다. 휴식에 대한 다각도의 탐구를 바탕으로, 정적인 휴식을 취하며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을 타겟으로 설정하였으며, 타겟이 정적인 휴식을 하면서도 스스로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디자인 챌린지로 삼았습니다. 파이널 솔루션을 ‘할 일과 휴식을 결합한 휴식플래너’로 제시하였는데요. 할 때는 하고, 놀 때는 놀게 하는 것이 골자가 되는 솔루션으로, 할일 뿐만 아니라 휴식도 계획의 일부가 되어 휴식에 보상적 의미와 성취감을 부여합니다. 체크리스트와 캘린더가 모두 있는 형식이며, 일반 체크리스트와 달리 할 일에 대응되는 휴식이 나란히 표시됩니다. P.REST를 통해 사소하고 일상적인 휴식도 챙길 수 있습니다.

4. ACADEMA 설명 및 조편성

 

2015 하반기 두 번째 프로젝트 ACADEMA가 막을 올렸습니다. ACADEMA의 목적은 다양한 분야의 수직적 확장을 도모하고 이해를 심화시키는 것이며. 역할은 자신의 관점 탐색과 타인의 관점을 공유하여 자신의 관점을 재정립하는 것입니다. 이번 ACADEMA의 주제는 ‘Design Thinking’입니다. 

 

앞으로 3주 간은, 각 소주제에 따라 조를 편성하여 Design Thinking의 정의와 활용방안에 대해 탐구하게 됩니다.

정든 4D는 가고 반가운 ACADEMA가 왔어요! 디마스튜디오에서의 2015 하반기 첫 번째 프로젝트가 끝마치고 나니, 저는 시원하면서도 섭섭합니다. 앞으로 진행될 ACADEMA를 더더욱 기대하며, 다음 세션리포트를 기다려주세요. (+ 4D 프로젝트는 포트폴리오에서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으니,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포트폴리오를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