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sions/Session Reports

#06 2018.09.01 DEMA Session Report

DEMA Studio 2018. 12. 7. 15:06

안녕하세요, 4D 최종발표 세션에서 세션 리포터를 맡게 된 김문주 eyes입니다. 지난 세션에서는 ‘소비’라는 주제에 대한 Develop 발표가 있었는데요, 이번 세션에서는 최종 발표 시간이 있었습니다.


첫번째 발표는 [문주, 승연, 인경, 유연] 조의 발표였습니다. 발표는 유연 eyes가 담당해 주었는데요, 최종 결과물로 만들어지게 된 영상광고 두 개는 선택권 없이 보게 되는 인스트림 광고에서 강렬한 채도와 색채 대비를 조절하여 야놀자와 틱톡 등 시청자들이 주로 불쾌감을 느끼는 광고들을 소비자가 부담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또 해당 조에서 선택한 기업이 ‘야놀자’인 만큼 기존의 광고 이미지를 이어가기 위해 두 광고는 각각 분홍 오브제와 필터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사용된 다른 색채들 또한 정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을 동시에 낼 수 있는 두 색조의 교집합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피드백으로는 야놀자의 기업에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할 수 있어서 긍정적이고, 주광고와 부광고를 송출한다는 입장에서 보아도 기존 광고와 적절히 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캐리어를 끄는 소리나 펜을 긋는 소리 등이 시끄럽지 않게 연출되었고, 감성적이고 기존의 기업 이미지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광고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메시지 전달이 잘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두번째 발표는 [진혁, 하늘, 은혜] 조의 발표였습니다. 은혜 eyes가 발표를 담당하였습니다. 해당 조는 Discover 단계에서 소비에 대한 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중 Define 과정에서는 무분별한 소비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또한 저번 세션의 Develop 과정에서는 의류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섬유재질과 인체에의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며 어플 화해 벤치마킹한, 유아의 부모를 타겟으로 하는 어플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저번 주의 피드백에서 설명한 개념과 같은 정보 어플이 환경과 연관되는 소비에 어떻게 영향을 줄 것인가, 너무 인체를 위한 정보에 초점이 맞춰진 것 아니냐는 피드백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다시 4D의 과정을 거쳐서 낸 키워드는 소비자 주권에 관한 문제와 공정거래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소비자를 위해 제공되어야 하는 법률이 소비자의 접근이 어렵다는 문제에서 착안, 원하는 법률안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카드뉴스를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정보를 SNS를 통해서 홍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은혜 eyes는 계속 바뀌는 상황에서 피드백 하나하나에 너무 휘둘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소비자 주권이라는 가장 큰 카테고리에서 일을 잘 진행해갈 수 있었던 것은 팀원들 덕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하늘 eyes는 아이디어가 계속 바뀌다 보니 ‘조금 더 할 수 도 있었는데’하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민경, 여정, 주연, 혜림] 팀은 사소한 소비를 줄이기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였습니다. 안정된 소득이 없는 10-20대를 중심으로, 소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인데요, 평소에 사용되는 ‘비효율적인 가계부를 대신할 것이 뭐가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가계부가 단순히 얼마나의 돈을 사용했는지만 기록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사용되고 있는 점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일반 가계부 어플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 ‘얼마나 아꼈는지를 아낀 금액을 입력해서 사용자가 알 수 있게 하자’는 아이디어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아낀 금액을 나중에 더 써버리는 일을 막기 위해서 당장 아낀 돈을 금방 쓰지 않도록 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합니다.

그렇게 ‘사소한 소비를 줄여서 돈을 모으자!’를 만들게 되었고, 삼성 헬스에서 아이디어를 착안, 비슷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얼마나 절약을 실천하는지, 사용자 스스로는 어느 정도의 절약을 실천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비교 페이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 주었습니다.


이 어플은 ‘절약 기준’ 본인이 판단하는 점에서 본인의 의지의 문제가 될 수 있는데, 타인과 자신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의지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또한 ‘저축과 소비에 대한 분명한 기준이 없다면, 저축을 하는게 다른 형태의 소비가 되고 끝나버릴 수도 있다. 목표치를 빨리 채우고 싶어서 아끼지도 않은 금액을 입력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점에서 모든 어플의 활용을 본인의 의지에 한한 문제로 둔 부분에서 조금 더 보완할 수 있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불필요한 소비의 품목을 구분한다면 본인의 소비 생활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다는 피드백도 받았습니다.


두 번째 시간은 진혁 heads의 Design Thinking 시간이었습니다. Dema에서의 구현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의 성격을 언급하며, 4D 프로세스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Discover에서 요구되는 태도와 방법론에서는 ‘초심자의 마음,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말해 주었는데요, 충분한 양과 높은 질의 조사 데이터가 이후의 프로세스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Define 단계에서는 모아 둔 데이터에서의 의미 도출하여 명확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이러한 define의 결과물은 정제된 언어와 주제와의 연관(연결점)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하며 시각적인 자료로의 구현은 부가적인 작업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이러한 define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tool 중 하나인 이해관계자 지도, 여정 지도 등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렇게 설정한 명확한 방향성으로 define 과정은 디자인 챌린지를 그 결과물로 가진다고 하였습니다.

Develop 단계는 보다 구체적인 주제 내부에서 discover 단계와 비슷한 단계를 거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솔루션 아이디어를 내거나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수 있는데, 이 중에서 유저 페르소나 작성 실습을 통해서 타겟에 대한 디테일한 부분에 관해서 알 수 있고, 또 더 심도 깊은 질문을 유도할 수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와 비슷한 인터뷰 시트와 관련해서는 인터뷰 시트의 구성이, 수집하는 데이터의 체계성을 생각했을 때 유저 페르소나보다 유리한 지점도 있을 수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Deliver 단계는 타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전달되어야 하며,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Deliver 단계는 솔루션의 실제화로서 지속 가능성, 적합성, 균형성, 실현 가능성의 측면에서 평가 가능하다는 말도 전해주었습니다.


세번째 관점공유 시간에는 문수민 hearts가 ‘자신이 관점을 공유하기 위한 방법을 공유’해준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관점을 공유하기 위하여 효율적인 ppt 제작 방식에 대하여 말해주게 되었습니다. 문수민 hearts는 말을 조리 있게 잘 하기 위해서 ‘말 하는 방식’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고 합니다. 과의 특성상 팀플과 ppt를 제작이 잦은데, ppt 자료가 있을 때, 그 완성도가 높을 때 정보 전달이 유용할 것 같아서 이러한 주제로 관점 공유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단축키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하며 관점 공유가 시작되었는요, 저작권이 허용하는 단계에서 비영리적으로 사용가능한 사진 자료 사이트 ‘Pinterest, unsplash’에 대하여 언급하였습니다. 아이콘은 Flaticon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도형 활용의 측면에서는 도형 병합 (옵션에서 탭 만들어서(영역) 병합 사용하기)에 대한 내용을, 배경 없는 이미지 검색을 위해서는 구글에서 png 확장자로 검색을 하는 것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밝기 변화와 당기기 등의 애니메이션 효과 사용도 추천해 주었습니다.

가독성과 텍스트효과를 위해서는 의견에 대해 적을 때는 명조체로 감성적 느낌을 주는 것이 좋고글에서 선 효과를 가지고 싶다면 텍스트 서식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해 주었습니다. 볼드체는 깨지기 쉬우니까 테두리 투명도를 올리면 같은 효과를 글자가 깨지는 위험 없이 누릴 수 있다고 하네요. 글씨도 테두리만 남길 수 있는데, 도형서식, 텍스트 옵션에서, 채우기 및 윤곽선 모두 확인 가능하다고 합니다. Adobe color cc로 이미지에서 색상을 추출해서 이용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조퇴 벌금 조정, 4D 포트폴리오 작성, 8월 회계 내역 보고, UP팀 발표에 대한 공지를 마치고 이번 세션을 마무리했습니다. 다음주 세션부터 새롭게 UP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모두들 어떤 주제로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갈지 많은 기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