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sions/Session Reports

#17 2018년 6월 9일 DEMA Session Report

DEMA Studio 2018. 7. 12. 03:25

안녕하세요. 6월 9일의 세션리포터 김진혁 eyes입니다.

오늘은 디마의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2018 상반기 마지막..! 세션입니다.

겨울의 추위와 함께 시작했던 한 학기의 활동이 초여름의 더위와 함께 벌써 막을 내린다는 것이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데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본격적인 세션리포트를 시작해보겠습니다.

 

1. ACADEMA 최종 발표

 

오늘은 마지막 세션일이자 3주 간의 아카디마가 마무리되는 날이기도합니다. 각 팀은 3주 동안의 대상 탐구과정을 종합적으로 프레젠테이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D.E.M.A중 A(Anthropology)분야 “향수철학” 팀(이유진heads, 이정은hands, 이지윤hands)의 마지막 발표는 이정은hands가 맡아주었습니다. 향수철학팀은 영화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를 소재로 향기와 기억, 그리고 향과 인간의 본질적 존재성의 연관관계에 대해 탐구한 바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후각은 청각이나 시각과는 달리 기억과 감정을 통제하는 뇌내 구역을 먼저 거친 후에 시상으로 전달되며, 냄새란 인간문화 속에서 최초이자 최소단위의 자아인식의 단자라는 것입니다. 또한 향수철학팀은 팀원들 서로가 서로에게 어울리는 향 혹은 향수를 추천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이 시간을 통해 여러가지 향에 대한 탐구는 물론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E(Engineering)분야 “미래식량” 팀(이화니hands 조승연eyes 현수환eyes)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미래식량팀의 아카디마 마지막 주는 ‘물’에 대한 탐구로 구성되었습니다. 미래식량팀은 물의 순환과 분수령의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포함한 물의 움직임, 분배, 그리고 수질 전반을 다루는 학문인 ‘수문학’과 환경공학의 한 갈래인 ‘물 공학(water engineering)’, 그리고 물 정화를 위한 ‘적정기술’ 탐구를 통해 물 자원 보호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다층적이고 심도깊은 고민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어지는 M(Marketing)분야 “문화예술마케팅” 팀(구해빈heads 김상아heads 김민경eyes)의 발표는 김민경eyes가 진행했습니다. 문화예술마케팅팀은 지난 주의 현대카드에 이어 이번 주에는 CJ E&M의 경영 및 문화마케팅전략을 사업 사례와 함께 소개해주었습니다.


 

아카디마의 마지막 발표는 D(Design)분야 “사진” 팀(문수민hands 김진혁eyes 문인경eyes)이 진행했습니다. 사진팀은 지난 2주 간 필름카메라로 촬영한 서울 서촌의 모습을 현상 및 인화하여 그 결과물(실제 사진)을 다른 액팅멤버들과 공유했습니다.

이렇게 3주 간의 아카디마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는데요. 다른 프로젝트에 비해 기간은 짧았지만 팀원들 간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의미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2. 관점공유 by 현수환eyes

 


이번 학기 마지막 관점공유시간은 현수환eyes의 관점으로 채워졌습니다. 현수환 아이즈는 본인이 평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영화 그리고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해 깊이있는 식견을 공유해주었습니다. 특히 현수환 아이즈가 소개해준 북한 지역 아동 인권문제의 실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태양 아래’는 액팅멤버들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3. 디마를 부탁해

세션의 모든 순서가 끝나고 나서는 마지막 주차를 맞아 다음 학기 디마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디마를 부탁해’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액팅들은 지난 학기에 아쉬웠던 점과 좋았던 점, 앞으로의 디마에 바라는 점들을 서슴없이 나누며 더 유익하고 즐거운 디마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션의 종료와 함께 <DEMA STUDIO 2018-2 SUMMER RECRUITING>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다음 학기에 새롭게 들어올 액팅멤버들이 디마에 더욱 신선한 관점과 뜨거운 열정을 더해주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