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sions/Session Reports

#15 2018년 5월 26일 DEMA Session Report

DEMA Studio 2018. 7. 12. 03:17

안녕하세요. 


5월 26일 세션 리포터 조승연입니다. 

이번 주는 용산가족공원으로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날은 조금 더웠지만, 각자가 바쁜 일상을 보내는 중에 모처럼 공원에 와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늘진 곳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첫 번째 ACADEMA 발표를 시작하였습니다.


 


1. 카카오 (구해빈, 김상아, 김민경)



첫 번째는 구해빈 heads가 카카오톡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전반적인 카카오라는 회사에 대한 조사를 해왔는데요, 

먼저 카카오가 어ᄄᅠᆫ 플랫폼 비즈니스를 진행 중 인지 살펴보았습니다. 

또 다음과 카카오 합병되면서 벌어진 회사 내부의 변화, 다양한 업종과의 M&A, 

그리고 한국의 대표적 미디어 공룡인 네이버와 카카오를 비교해보았습니다. 

너무나 익숙하지만 잘 몰랐던 카카오라는 회사의 진면목을 알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2. 향수철학 (이유진, 이정은, 이지윤)


 


두 번째는 향수철학 팀이었습니다. 

평소에 특별히 깊게 들여다보지 않았던 향수를 더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각자가 좋아하거나 평소에 사용하는 향수를 생각해보면서, 왜 나는 그 향을 좋아하는지 고민해보았습니다. 그에 대한 각자의 생각이나 느낌이 모두 달랐는데요, 애매모호한 냄새를 가진 향수, 잔향이 긴 향수, 환경에 따라 다른 향수를 선호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을 자신만의 시그니처 향을 찾고 서로에게 추천해주기로 정했습니다. 

익숙하지만, 한편으로는 또 잘 모르는 향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3. 미래식량 (이화니, 조승연, 현수환)



세 번째는 미래식량팀이었습니다. 

앞으로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식량부족은 피할 수 없는 미래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팀은 어떻게 하면 미래식량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였습니다.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벌레식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들어볼 수 있었고, 

인공고기의 미래모습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미래식량은 단순히 식량의 양을 늘리는 데 해결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전에 앞서 평등한 식량 분배를 가로막고 있는 사회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요한 주제인 만큼 앞으로 어떤 내용으로 이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4. 사진 (문수민, 김진혁, 문인경)



네 번째는 사진팀이었습니다.

먼저 카메라 옵스큐라라는 사진의 기원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출사를 가기로 결정을 했다고 하는데, 

코닥에서 펀세이버라는 일회용 카메라를 구입해서

앞으로 인물, 풍경, 사물을 촬영해보기로 계획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어떤 사진들을 찍어서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첫 번째 아카디마 발표가 끝나고 우리는 밥을 먹기 전에 잠시 게임을 했습니다. 

‘순발력 그림 퀴즈’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를 했는데, 개인적으로 어릴 때 친구들과 이렇게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성인이 되어서 하니 어릴 때 색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 같이 모여앉아 치킨을 뜯으며 야유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주는 4D 프로젝트와 UP 프로젝트가 12주라는 긴 시간동안 진행되고 무사히 끝나고 나서 처음으로 진행한 ACADEMA 시간이었습니다. ACADEMA를 통해 액팅 멤버들 각자가 평소에 원하던 주제를 공부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는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4팀이 진행될지 궁금합니다. 다들 한주 간 고생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