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sions/Session Reports

#1 2016년 7월 30일 DEMA Session Report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9. 11. 17:23

안녕하세요. 2016년 하반기 DEMA Studio 첫 세션의 세션리포터 한윤정 Heads라고 합니다. 이번 첫 세션은 이화여대 ECC에서 진행되었습니다. Acting 여러분들뿐만 아니라 여러 허츠분들도 함께 자리를 빛내주신 덕분에 더욱 의미 있는 첫 세션이었던 것 같습니다. 첫 세션에서는 DEMA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한 학기 커리큘럼 안내, Eyes들이 자신을 브랜딩하여 소개하는 DMB, 그리고 허츠연사로 진행되었습니다.


1. DEMA Studio 소개 및 한 학기 커리큘럼 안내



DEMA Studio는 다학제간 협업 학회로 다양한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자유로운 소통을 기반으로 서로의 관점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문제에 대해 새롭게 접근하며, 결과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세상에 제시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Design Thinking과 Radical Collaboration을 사용함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학기 DEMA의 주제는 '시도'입니다. 시도란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성공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 조금 더 자유롭게 행동함을 의미합니다. 이번 학기 우리는 DEMA 내에서, 그리고 DEMA와 사회 사이에서의 자유로운 소통을 ‘시도’하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시도’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2. Eyes들의 DMB(Design My Brand)


이어서 DEMA에 새로운 시각을 부여해줄 Eyes들의 DMB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이번 학기, DMB 역시 풍성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는데요, 한 명 한 명의 시각을 간단히 만나보겠습니다.

첫 DMB는 서혜준 Eyes와 함께 시작했습니다. 혜준 Eyes는 자신이 '스파크'같은 사람이라 소개했습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즐기며, 여러 툴을 사용하여 무언가를 제작하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에는 이미지 프로세싱을 통한 미디어 아트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이어 정대명 Eyes는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이라는 시를 인용하며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이 시와 함께 보여준 한 남자의 뒷모습을 그린 이미지 또한 인상적이었는데요.  대명 Eyes는 DEMA를 통해 코딩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더 접하고 싶고, 자신의 생각과 관점을 더 적절하게, 그리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법을 배우고자 한다고 합니다.

이재림 Eyes는 ‘한 잔’에 빗대어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자신은 주변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한 잔 같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잔들이 다양한 모습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재림 Eyes와 닮은 점이라고 합니다. 또한 재림 Eyes는 같이하는 사람에 따라 자신의 잔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오유림 Eyes는 '로저 비비에'라는 구두 브랜드를 통해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로저 비비에의 시그니처 힐은 독특한 굽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굽이 약간 곡선 형태라 여성미를 더 살려준다는 것인데요, 이와 같은 섬세하고 작은 차이가 아름다움과 차별점을 만들어내듯이 자신도 섬세함으로 차별점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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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후 Eyes는 자신이 가진 여러 가치와 능력들을 통해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미묘함’이라는 단어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단어라고 합니다. 은후 Eyes는 ‘검색왕’으로 정보 접근능력이 뛰어나며, 사람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사람이며 추진력도 있다고 합니다.

허운 Eyes는 자신의 이름을 따 '구름'을 이용한 로고들로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자신은 변화하는 사람이며, 다른 사람과 쉽게 소통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허운 Eyes는 실내건축을 전공하고 있지만 머릿속에 있던 내용들을 현실로 내보이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코딩과 같은 기술에도 관심을 내비쳤습니다.

민채현 Eyes는 ‘혼잣말쟁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자신은 혼자 있는 시간을 사랑하며, 그 시간을 통해 행복과 위안을 얻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버스를 타는 것을 즐긴다며, 그 시간 속에서 사색할 수 있음에 또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병탁 Eyes는 공대생이지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공학도이지만 인문학을 사랑하고, 피아노와 게임을 즐기며,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즐긴다고 합니다. 병탁 Eyes는 요즘 대학원의 공부에만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활동과 놀이를 통해 활력을 불어넣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느낀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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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채원 Eyes는 ‘개봉박두’라는 단어로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무언가가 시작되기 전 그 떨림과 설렘을 안고 사는 사람이라고 채원 Eyes는 말합니다. 또한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기 전의 상태의 행복감에 대해 말합니다. 개봉박두라는 이미지의 ‘두’라는 글자는 완성되지 못한 형태인데요, 이는 완성되기 이전의 상태를 이미지적으로 표현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3. 허츠연사(함영준, 김주현, 장한얼, 최준원 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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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허츠연사는 특별히 디마의 어벤져스, 함영준, 김주현, 장한얼, 최준원 이렇게 네 분의 허츠분들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우선 바쁘신 시간 내셔서 허츠연사 도와주신 점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네 분의 허츠들은 DEMA의 변화를 함께 경험하고, 봐주시던 분들입니다. 허츠분들은 DEMA가 지금까지 변화한 과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셨습니다. 경영학 학회이던 디마는 2009년, 2010년 애플의 부상과 함께 떠오른 ‘디자인’이라는 단어를 채택하여 지금의 형태를 띠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도 커리큘럼에 ACADEMA가 포함되는 등의 크고 작은 변화들을 맞이하며 성장해온 DEMA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허츠분들께서는 DEMA가 사용하는 Design Thinking과 Radical Collaboration이 최종으로 목표해야 할 것에 대해 고민하라 말씀해주셨습니다. 그간 Radical Collaboration의 공용어로써 Design Thinking을 사용한다는 것에 집중한 나머지 Radical Collaboration의 이후, 그 최종 지향점에 대한 고민이 충분치 못했다는 점을 반성하고, 이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보아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각자 속해있는 회사와 업무에 대해서도 간단히 설명해주셨는데요, 큰 회사와 작은 회사의 차이, 엔지니어, 기획 혹은 디자인 분야 종사자들이 사회에 나갔을 때 직접적으로 맞닿게 되는 일들에 대해 설명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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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진촬영을 끝으로 세션을 마쳤습니다. 새로운 Eyes들과 함께 할 2학기가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모든 액팅들이 한 층 성장하고,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한 학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 한윤정 Heads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