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_2015년 3월 7일 DEMA Session Report
안녕하세요. DEMA STUDIO HANDS 김병주 입니다.오늘은 대망의 4D Final 발표날입니다.그래서 다른 세션과는 다르게 관점공유나 Activity 없이 각 조의 결과물 및 발표 내용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또한 다음 ACADEMA 주제에 대한 내용도 소개되었습니다.
1. 0100 – 서유현,이태진,이주영,고은빈,박세원,양희주,임성구
공백(0100)조는 Discover 과정에서 대중교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개인’으로서의 나와 대중교통간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또한 그 중에서도 지하철에 대한 이야기로 Focus를 맞추었는데요.지하철에서의 시간이 수동적이고,기다림의 시간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또한 지하철에서 보내는 시간이 어떠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요.그러면서 나온 의견은 시간의 인상을 결정하는 변수들에 의해 공간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이러한 의견교환을 바탕으로 Define 과정에서는,지하철에서의 시간은 그 어떠한 감정으로도 채워질 수 있는 공백의 시간이라는 의미까지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그러면서 Develop과정에서 이용자 설문조사도 해보았는데,그러면서 나온 의견으로는 ‘이 시간만큼은 조금 쉬어가는 상태로 놓아 두고 싶다’라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그래서 이러한 가치를 직접적으로 제공하기 보다는 우회적인 방법으로 보다 나은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이렇게 전달하기에 적절한 도구로는종이와 후각을 사용하는 향기라는 2가지 도구를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여러 번의 Prototyping을 한 후,굳이 향+content를 하지 않아도,향 자체로도 큰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이 향기를 maincontent로 가져가면서 종이의 형태를 변형하는 정도로 나아갔습니다.이러한 향기를 담는 종류로는 기억을 담은 향기와,흥미를 유발 시키는 향기,즉 보다 그 공간을 긍정적으로 인식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팀원들은 대중교통이라는 가장 일상적인 공간을 우리만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결과를 도출해 내는 과정이 흥미로워 하였고, 이를 4D 라는 Tool Kit을 적용해 프로젝트를 풀어나가는 과정적인 측면에서의 신선함이 가장 좋았다고 하였습니다.또한 다양한 전공의 친구들과 함께 협업함으로 괜찮은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던 거 같아서 즐거웠고,더불어DEMA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더욱 고민하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2. 가랑비 구름– 김지혜,김병주,김현동,김준성,노소령,정나진
가랑비 구름 조는 Discover 단계에서 대중교통에 대한 각자의 생각,자기기록, Desk Research등을 통해서 여러 가지의 keyword를 통해서 팀의 방향성을 설정하였습니다.또한 ‘지하철’을 통해 좀 더 대중교통을 심층적으로 바라보기로 하였습니다.실제로 지하철 여정 Map을 그리면서 어떠한 것들이 이슈가 되고 문제점이 되는지 알아봤습니다.그러면서 대중교통이라는 것이 어떠한 공간인지에 대한 의견을 정리하였습니다.즉,모두가 효율적 이동을 최선의 목표로 하는 공간이고,생각보다 효율적이며 편리한 공간이면서, 여전히 불안하고 벗어나고 싶은 공간이라는 생각으로 이끌어가게 되었습니다.그러면서Define 단계에서는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덜 불안하고 더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면서 그 공간 안에서 ‘위로’라는 감정을 주고 싶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단순한 이동의 의미를 넘어서 잠깐의 쉼과 휴식,포근함을 제공하는 의미에서의 ‘위로’라는 keyword를 생각해 내게 되었습니다.Develop 단계에서는 아래 단계에서 나누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대중교통을 타며 가장 편안한 상태를 느끼게 해주는 ‘기댄다’라는 개념을 생각했고 이것을 Beacon이 내장되어 있는 머리쿠션, 또한 이것들을 이어주는 어플리케이션Product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논의하게 되었습니다.또한 구체적인 Product에 대해 생각해 보고 수정,보완하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물건 자체가 주는 자극이 크지 않기 때문에 지속 가능성이 어느 정도 보장되며,전하려고 하는 가치 또한 결과물로 표현한 점에 있어서 적합하였고,다양한 전공의 내용이 포함되면서 각 전공의 내용이 잘 배합되면서 균형성도 잘 지켜진 프로젝트 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Publus– 이해인,박종환,이수헌,서혜지,이승현,배수민
Publus조는 Discover 단계에서 관계에 대해 팀원들끼리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또한 ‘대중과 규칙’, ‘시장으로서의 대중’ 에 대한 데스크리서치 및 인터뷰를 하기도 하였습니다.이러한 내용을 바탕을 Define과정에서는 또한 구체적인 문제 상황을 통한 조사를 진행하기도 하였는데요. 그래서 Develop 과정에서 나온 Insight로는 대중은 그대로 있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개입으로 문제상황을 다르게 인식해 볼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역할 부여하기’라는 것을 통해 일상적인 지하철이 비일상적인 공간으로 인식되게 하는 것을 해보려고 계획하였습니다. 이러한 역할놀이의 효과로는 대중과 개인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나타내고 또한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의식을 강화시킵니다.이러한 비일상적인 상황을 통해 책임의식을 느끼고 더 나아가서는 동질감과 같은 긍정적인 관계로 발현될 수 있습니다.이러한 스티커 부착을 크게 물리적 제약이 따르지도 않을뿐더러 의식 개선의 측면을 고려하더라도 지속가능성이 보장될 수 있으며 대중과 개인과 관계를 고려하였을 때 적합성 측면에서도 잘 부합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ACADEMA
이번 ACADEMA는 D, E, M, A에서 평소 본인이 심층적으로 공부해보고 싶었던 하나의 분야를 택하고 3주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그럼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무엇일까요? 이번에는 ‘양극단’이라는 관계에 대해서 논해볼 예정입니다.즉, 각 D, E, M, A에서 양극단이라는 주제에 부합할 만한 것에 대해서 3주간 공부해 보고,그 과정 속에서 각 팀들이 어떻게 그들만의 것으로 만들어지는지 궁금해지는데요.앞으로의 3주가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