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sions/Session Reports

#2_2014년 8월 9일 DEMA Session Report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8. 14. 13:12

안녕하세요! DEMA Studio 입니다! 벌써 HCD 두 번째 주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주는 HCD 프로젝트 첫 시간보다 구체화된 방향성을 가지고 공유하고 피드백을 나눌 수 있어서인지 더욱 알차고 열띤 세션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남채경, 김명선 Hands의 흥미로운 관점공유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정은기 Hearts님과 특별한 액티비티를 통해 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01. HCD 프로젝트 H2 단계 공유

 

이번 학기 HCD 프로젝트 주제는 앞서 말씀드렸듯 ‘20대와 건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1) 밥은 먹고 다니냐 팀: 한주연, 이소현, 조휴담, 박종환, 이해인, 이주영

 

첫 번째 밥은 먹고 다니냐의 팀 구성원은 한주연 Heads, 이소현, 조휴담 Hands, 박종환, 이해인, 이주영 Eyes입니다. 이해인 Eyes의 발표를 시작으로 H2 단계 공유가 시작되었는데요, 첫 번째 팀은 개인이 느끼는 만족도에 대해서부터 우선순위 문제, 공간적 제약(ex.식당)을 고려해 전반적인 20대의 생활을 조사했습니다. 크게 셀프다큐와 정량조사, 그리고 관찰을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과정 중에서 생각보다, 내가...’라는 말을 도출 할 수 있었고, 식사가 우선순위에서 많이 밀려있다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그래서 보다 깊은 관찰을 통해 식사에 대한 의미를 더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 다음 주에는 설정 타겟을 대상으로 자세한 관찰 방법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2) 고삐리 팀: 최재훈, 이수정, 김관우, 김다정, 서유현, 김현동, 김병주

 

두 번째 고삐 풀린 20대라는 의미의 고삐리 팀은 최재훈 Heads, 이수정, 김관우, 김다정 Hands, 서유현, 김현동, 김병주 Eyes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팀의 발표는 최재훈 Heads가 맡았습니다. 저번 주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팀 나름대로 관리에 대해서 정의했습니다. 그리고 관리에 대한 이유를 자발적인 관리와 외부에 의한 관리로 분류하고 셀프다큐를 통해 키워드를 도출하고자 했습니다. FixFree라는 키워드를 사용해 최종적으로 정리했는데요, 규칙적인 삶을 사는 부류를 Fix, 주로 밤에 활동하는 부류를 Free라고 정리했습니다. ‘자신의 삶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이 있는데, 사회가 강요하는 것은 아닌가? 깨어난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닐까?‘라는 질문을 통해 다음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주에는 AB, 서로 극단적인 익스트림 유저를 선정하여 인터뷰하여 인사이트를 도출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3) 최준원, 김명선, 홍용규, 남채경, 김승환, 김지혜, 이태진 팀

 

마지막 팀은 최준원 Heads, 김명선, 홍용규, 남채경 Hands, 김승환, 김지혜, 이태진 Eyes로 구성된 팀입니다. 김지혜 EyesH2 마지막 발표를 맡았습니다. 이 팀은 군 생활을 하고 있는 20대의 정신적 혹은 신체적 건강에 대해서 더 자세히 생각해보았습니다. 군인이라는 특수성을 이해하기 위해서 분야를 세분화하고 그것들을 딥 다이브하고자 하여 파일럿 인터뷰를 시행했습니다. 그 결과 정신적인 건강에서부터 식사, 수면, 각종 질병, 보직에 따른 다양한 어려움 등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를 좁혀 군인들의 일반적인 일상경험에 포커스를 맞추고 식사경험, 질병예방, 수면환경, 심각도가 낮은 건강상태를 더 집중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식사경험에서 식도구로 인한 불편함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다는 것과, 외부와의 단절감과 사람답지 못한 생활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다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다음 계획을 세웠습니다. 다음주에는 개별 인터뷰와 자가기록을 통해 구체적으로 접근하여 색다른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군대의 특수 환경을 이해하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02. H3 단계 설명

 

H2 단계 공유 후, 최준원 HeadsH3 단계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H3 단계는 조사의 시행단계이며, 본격적인 자료수집과 나름의 해석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설명하며 대상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사시행 시 필요한 인터뷰가이드와 인터뷰테크닉, 대화테크닉에 대해서 설명했으며, 그 중 인터뷰테크닉에서 그리기‘5WHY`s’를 추천했습니다. 다음주 과정에서 해당 팁을 잘 활용한다면, 풍부한 내용 공유로 세션이 진행될 것 같습니다.

 


 

03. 관점공유

 

이번 관점공유는 남채경, 김명선 Hands가 진행했습니다남채경 Hands지금 행복한가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미래를 희생하는 20대에서부터 우리가 갈망하는 행복은 무엇인지 심리학적으로 접근한 아주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김명선 Hands는 유저리서치에 대한 본인의 관점과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유저리서치 설계에 있어 관점이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유저리서치가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그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학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UX디자인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게 된 과정을 짤막하게 마지막에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한 DEMA Talk에서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04. Activity: 정은기 Hearts님 연사

 

이번 주 액티비티는 연사 초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DEMA StudioFounder이며 현재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공부하고 계시는 정은기 Hearts님이 오셔서 Design Perspective(디자인 관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사전에 HCD 팀을 기준으로 각 파트별 자료를 읽고 와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파트는 Thing, Reflection, Serving 3가지로 나뉩니다. Thing을 통해 평소에 당연시하게 보던 것을 달리 보는 시각을, Reflection을 통해 아이디어 고민 방법, 마지막 Serving을 통해 나와 다른 사람의 관계를 생각하고 디자인해야 하는 현실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이 키워드들이 어떻게 디자인과 연관되어 지는지, 앞으로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과 방향을 제시해주셨습니다.

 

다음 주도 재미있는 액티비티와 H3 단계 공유, 그리고 참신한 관점공유를 기대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