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sions/Session Reports

#19_2014년 6월 7일 DEMA Session Report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6. 7. 11:23

 안녕하세요 디마 스튜디오 입니다! 봄이 지나가고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는 계절, 아쉽지만 오늘은 2014년 상반기 마지막 세션이 있는 날이었어요. 마지막이기에 그만큼 애틋하면서도 진지하고 열정적이었던 세션이었는데요, 비록 공식적인 세션은 오늘 날짜가 마지막이지만, 아직 전시회와 공유회가 남아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 



01 리크루팅 프로젝트




1) 현 헤즈팀 -  김준환 박슬기 한나영  


 지난 디마 활동, 2013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디마에 대한 회고를 정리하여 보여주었던 현 헤즈 팀은 이번주엔 디마의 1년을 반추하며 아쉬웠던 점들을 바탕으로 2014년 하반기 디마 활동에 좀 더 발전적 방향들을 제시해 보았습니다. 


 디마라는 집단 성을 가진 단체에서 가장 중요하게 갖추어야 할 의사 결정 방법이나 공유 및 피드백 채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지향해야 할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현 액팅 분들과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온라인상의 소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 본 점, 그리고 학기 중간중간에 개개인들의 피드백을 수렴하기 부족했던 점 등에 대해선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고 솔직하게 말해주었습니다. 또 디마의 다 학제 간 협업 문제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과 함께 협업 속에서 진행된 두 프로젝트(HCD와 MBD)를 서로 비교하여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들에 대해서도 공유했습니다. 


 한 학기 동안 디마의 방향과 사람들의 관계성에 대하여 고민하고, 개개인의 불편함을 집단의 문제에서 해소하려 노력하였던 세 헤즈분들, 한 학기 동안 정말 고생 많이 했고 감사한 마음을 보냅니다. 비록 이번 학기 세션은 마지막이지만, 아직 남은 공유회 준비까지도 함께 마무리 잘 해주세요 :)



2) 리크루팅 프로젝트 팀- 조휴담 . 김관우 . 홍용규 . 김다정


 지난 시간에 온라인에 사용할 ‘시리즈 포스터’, 오프라인에 활용할 위트 있는 ‘스티커’등 개성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었던 리크루팅 팀은 이제는 실재화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제시해 보았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리크루팅에 기여할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스케쥴도 조정해 보고, 포스터에 사용될 설문지를 만드는 등, 이제는 정말 성큼 다가온 리크루팅을 대비하여 여러 방안들을 제시 하였습니다. 




3) 블로그 및 페이스 북 재정비 팀- 정민하 . 김지윤 


 지난주에 블로그 및 페이스북 팀에서는 기존의 컨텐츠 구성 방식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해결 방법에 대한 부분을 제시 하였습니다. 이번 세션 때는 앞서 말하였던 부분들이 웹과 모바일 상에서 어떤 방식으로 풀어졌는지 실제 웹페이지를 통해서 보여주었는데요, 배너의 레이아웃이나 게시물 정렬에 대한 고민을 현 액팅분들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4) 포트폴리오 관리 팀- 한혜진 . 최민지


 지난 주부터 작업이 들어간 포트폴리오 팀은, 2014년 상반기 동안 진행된 디마의 프로젝트들을 웹 상에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준비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제안 했던 텀블러 사이트의 레이아웃 문제로 인해 티 스토리로 제작된 예시 안을 보여 주었는데요, 아직 각 팀의 프로젝트 내용들이 다 정리 되어지지 않아 완성은 하지 못하고 있지만, 라면 먹고 갈래 조의 예시 컨셉 통해 앞으로의 진행 방향을 시각적으로 설명해 주었습니다. 곧 완성될 포트폴리오를 생각하니 기대가 됩니다. 





5) 공유회 및 전시 준비 팀- 이수정 . 이소현


 2014년 공유회와 올해 처음 기획하게 된 디마 스튜디오 전시를 담당하고 있는 공유회 및 전시 준비 팀은  한 주 동안 전시준비를 위해 전시 장소를 알아보러 다녔습니다. 전시 대여가 쉽진 않지만, 이소현 아이즈와 이수정 아이즈의 노력으로 한 곳을 컨택 하게 되었고 앞으로 그 곳을 방문 탐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한 주 동안 준비해온 2014년 디마 활동을 함축할 전시 제목과 전시 컨셉에 대한 아이디어를 몇 가지 공유하였고, 이 외에 또 다른 아이디어가 생기면 제안해주기를 부탁하였습니다. 


 지난 디마의 기간 동안 세션 장소나 내부에서의 공유가 아닌 한걸음 더 나아가 디마 밖의 사람들과도 생각을 공유하려는 시도 하에 진행된 전시인 만큼, 전시 팀 또한 부담감이 클 텐데요, 전시 팀 뿐만 아니라 모든 팀들이 서로 서로 도와가며 2014 상반기 디마를 잘 마무리 짓기를 바랍니다.






6) 차기 헤즈 팀


 저희 디마 스튜디오는 현 기수의 장을 맡고 있는 세 명의 헤즈와 헤즈 들과 같은 기수이면서 새로 들어오는 아이즈 들을 이끌 핸즈 들과 그리고 학기마다 새로 리크루팅을 통해 활동 하게 되는 신입생 위치의 아이즈 들로 구성 되어져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날, 한 학기가 끝나가고 새로운 학기를 준비 하기 위하여 앞으로 2014년 하반기 차기 헤즈들과, 지금은 아이즈 이지만 장차 핸즈들이 될 학생들이 모여 한 학기 동안 자신들이 겪은 디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차기 헤즈팀은 그 당시 거론 되어졌던 안건들과 한 주 동안 차기 헤즈 팀에서 진행된 회의내용을 정리하여 공유해 주었습니다. 다가오는 리크루팅을 대비하여 이번 회의를 통해 디마가 생각하는 대략적인 인재상에 대하여 정립을 할 수 있었고, 이를 면접에서 중요한 평가 요소로 적용시킴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의 현실화 방안에 대한 고민과 지난 활동 동안 문제시 되었던 포폴이나 블로그 관리를 핸즈 에게만 일임하지 말고 소수의 팀을 꾸려 차기 아이즈들도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02 관점공유





1) 최민지 핸즈의 관점공유


 여러분은 성 소수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과거엔 금기시되어졌던 성소수자들의 생활이 최근에는 영화나 연극 그리고 TV등 여러 미디어들을 통해서 조금씩 더 대중들에게 노출되어졌는데요


“동성애를 대하는 한국인의 태도가 바뀌고 있다”라는 말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민지 아이즈는 의견은 조금 다릅니다 “과연 우리가 그들(성 소수자)의 말을 잘 듣고 있나?”에서 시작한 그녀의 생각은 최근에 국내에서 많이 노출된 영화나 만화 들이 오히려 성 소수자들을 향한 부적합한 환상을 심어주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즉, 언제부턴가 한국 사회 내에서 성소수자들의 이미지는 대중문화의 흥행코드로 자리잡고 있었지만, 그들을 존중하고 표현함에 중점을 둔 매스미디어 보단, 그들의 삶과 문화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매스미디어에 가까웠던 것을 지적하였습니다. 그리고 과거나 지금이나 성 소수자들의 삶은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위협받고 있음을 언급하고, 더 나아가 우리 모두 성 소수자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은 모두 이들에게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자세한 디마토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2) 김다정 아이즈의 관점공유


 2014년 상반기 마지막 관점공유 또한 제가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갈 때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생각들이 가끔은 강하게 부딪혀 대립하게 되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 나와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을 미워하고 배척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우리의 머릿속 생각들이 과연 우리의 본연의 것이 맞을까요? 알게 된 사실과 경험에 따라 똑 같은 사물의 모습이 너무나 다르게 인식되는 경험을 한 김다정 아이즈는 보는 시각에 따라 너무나도 달라지는 생각처럼, 이 세상에 절대적인 가치 가장 본질적인 가치는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세상의 여러 대립은 어찌 보면 어떤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느냐 하는 차이에서 오는 싸움이지 않을까요?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고 불평하기 보다 그와 나의 관점에는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먼저 인정하는 자세에 대하여 말해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마토크를 참고해 주세요~



03 디마 활동 그래프 공유하기 



 이제 2014 상반기 디마 세션 일정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상반기 디마 활동을 X축으로 잡아 나열하고 당시 느꼈던 자신의 감정 상태나 생각을 Y축으로 하여 긍정적인 부분 부정적인 부분으로 나누어 각자의 그래프에 대해 다른 액팅 분들과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정의 그래프가 변화 없이 일정한 분도 있었고, 기울기의 차가 심한 분들도 있었습니다. 똑같은 시간과 활동을 보냈지만 각자가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공유 해 볼 수 있었고, 한 학기 동안 지나갔던 디마의 활동들을 다시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04 한 학기를 마무리 하며..




 6개월이라는 길지만 또 한편으론 전혀 길지 않은 2014 상반기 디마 공식 세션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다름과 같음에 대해 끝없이 생각해 보았던 한 학기 였던 것 같습니다. 2014 액팅분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마지막 세션이라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곧 진행될 공유회와 디마전시까지 수고해 주시구요~ 이어질 공유회와 전시관련 세션 리포트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