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UP 5주차 세션리포트를 맡은 현수환 EYES입니다!
1) 노인교육 - 해빈, 인경, 민경, 화니
노인교육팀의 발표는 김민경 EYES가 맡았습니다! 노인교육팀은 저번주에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타겟을 다른 세대에 대해 알고 싶은, 다른 세대와 소통하고 싶은 어르신으로 좁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자료 조사나 실제 경험을 통해 노인분들의 가치관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역사의 변화를 통해 현실을 이해하는 방법을 키우도록 만드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고, 노인들이 그때 그런 가치관을 갖게 된 이유와 현대의 관점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기 위해서 각 시대에 대한 설명과 각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희곡을 읽는 대본리딩을 최종적 결과물로 설정했다고 합니다. 1950년대에서 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10년 단위로 시대별 희곡을 나누고 팀을 편성해서 이것을 읽기로 했다고 하니, 실제로 이런 희곡 읽기 모임이 실현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정말 기대가 크네요! 마지막 다음주를 기대하겠습니다!
2) 장례 - 유진, 지윤, 수환, 상아
장례팀의 발표는 이유진 HEADS가 맡았습니다! 장례팀은 어느 덧 '죽음' 으로 핵심적인 CODE를 바꾸었고, '죽음을 인식하는 것을 통해 무엇을 얻을 것인가' 를 핵심적인 문제의식으로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죽음을 인식하는 것이 좋은 삶과 연결되는 것과 연결고리가 약하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단기적인 쾌락이 아닌 장기적인 차원에서 삶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죽음을 인식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고, 또 죽음을 인식해야만 비로소 나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고 진정한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데 대해서는 모든 구성원들이 동의했습니다. 그래서 '죽음을 인식하게 해 줄 수 있는 도구' 로써 접근성이 좋고 편리한 트위터를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앞으로 저희 팀은 죽음에 관한 감명깊은 문장, 음악, 미술 등을 트위터를 통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다음주에 죽음에 관한 트위터가 등장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시길!
3) 스쿨존 - 진혁, 수민, 정은, 승연
스쿨존 팀은 김진혁 EYES가 발표를 맡았습니다! 이 팀은 이번에 디자인 씽킹 방법뿐 아니라 다양한 연구 조사를 활용하고 다방면에서의 고민을 거친 끝에 창의적인 결과물을 내놓게 되었는데요. SPQR! 로마 제국 시기의 울퉁불퉁한 도로에서 착안해 돌 질감의 노면구성으로 운전자들에게 다른 공간에 진입했음을 확실하게 알려주는 기능을 고안했고, 스쿨존 내부에 벤치, 소규모 화단, 쓰레기통, 보행자용 이정표 등의 구조물을 설치함으로써 보행자 친화적 공간 구성과 함께 차량의 속도를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정문 바로 앞에는 다른 방식의 노면 디자인과 화단 조성을 통해, 경관도 좋게 만들고 차량의 속도도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드는 1석 2조의 기능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다음주의 구체적 결과물이 정말정말 기대되는 팀입니다!
4) 관점공유 - 지윤
다음으로는 이지윤 HANDS의 관점공유가 있었습니다. 이지윤 HANDS는 컴퓨터공학이라는 본연의 전공을 살려서 어떻게 자원을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관리할 것인가에 관해 저희들에게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빅맥과 맥도날드의 사례르 들어 설명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예를 들어 FCFS(먼저 온 사람 먼저다)시스템에 따라, 그냥 단순히 줄을 서는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빅맥을 판매한다면 노인분들이나 빨리 빅맥을 먹고 가야 하는 사람들은 구입을 하기가 힘들게 되겠죠? 고객들이 처한 이런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해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시스템을 우리는 컴퓨터를 통해 구성해낼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지윤 HANDS는 대표적으로 에이징 기법이나 SJF(시간 짧게 걸리는 애 우선) 시스템만을 소개해주었지만, 더 많은 것도 알고 싶어지는 뜻깊은 관점공유였습니다!
5) 침묵하 DEMA
이번 침묵하 디마는 '미(美)' 가 핵심적 주제였습니다. 미란 것은 사회적으로 구성되는 걸까요? 아니면 선천적인 생물학적 요인이 더 큰 것일까요? 외모로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부당한가요, 그렇다면 왜? 외모가 잘생기거나 예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느끼는 것일까요?) 그리고 이러한 외모지상주의 사회를 넘어서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번 침묵하 DEMA에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부딪히는 이런 의문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순히 '외모 차별은 부당하다' 는 것을 넘어서서 외모로 대변되는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벌써 다음주가 UP 마지막 주네요! 훌륭한 결과물이 나오길 기대하면서, 세션리포터 이만 마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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