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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ions/Session Reports

#14 2017년 11월 11일 DEMA Session Report

안녕하세요. 2017 하반기 FINAL 번째 세션리포터 장종민 Eyes입니다. 이번세션은 2주차에 접어든 낯선융합을 주제로한 FINAL 조들의 발표와, 그리고 드디어 김상아,구해빈eyes 관점공유 그리고 전해윤 hearts 앵콜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낙엽이 바닥으로 내려오고 온도도 함께 내려가 많이 추워진 날씨 였지만 햇빛 잘드는 ecc에서 디마사람들과의 따뜻한 마음으로 진행하였습니다.

 

FINAL 낯선융합 2주차 발표

1) “
뇌를 재생하라나해니/이유진/이지윤/김지나/이정은

 


도시재생이라는 주제 아래, 도시와 지방이 가지는 결점을 각각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통해 상호보완이 가능한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조원마다 서울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내의 유일하게 경주(지방) 주한 이유진 EYES 통해 지방의 특징 역시 조사할 있었다.

우선, 서울의 특징을 알아본 결과 지방에 비해 문화 컨텐츠가 다양하다는 점을 가장 장정으로 꼽았다. 특히 , 미술 전시회, 다양한 페스티벌을 통해 젊은이들간의 원활한 소통과 공감이 장점이다. 또한 축제의 장인 서울에 서는 빠르게 변하는 국내외 동향을 가장 먼저 느낄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발빠른 변화와 반대로 거주하는 시민들의 안락한 휴식공간이 부족해 정서적 안정을 찾을 공간이 이외에 부재하고 있다. 환승하듯 끊임없이 직이는 시민들의 생활에 애착을 가지고 질게 눌러앉아 나와의 대화를 나눌 시간이 부재하는 것이다.

반대로 경주를 표본으로 알아본 지방의 특징은, 서울에 비해 부족한 문화 컨텐츠라는 단점이 있지만 휴식 공간이 곳곳에 존재한다. 서울에 비해 사람들의 일상 속도감이 느린만큼 공간에 애착을 가지고 나와 마주할 시간이 비교 풍부하다는 점이 가장 장점으로 꼽혔다.

서울과 지방의 결점과 장점을 알아보며 서울을 다시 찾게끔 있는 방법을 이야기 나눴다. 끊임없이 앞으로 아가며 미래만 생각하게 되는 공간인 서울에서, 과거부터 시작해 현재를 조망할 있는 스토리의 필요성을 느꼈 . , 이러한 맥락에서 도시재생이 이뤄져야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기존의 애착공간이 도시재생으로 인해 금방 사라지고 변모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공간을 잃은 사람들. 그리고 쉬어가는 방법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요새 같은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대두됐다. 요새와 같이 겉은 굳건히 과거-현재-미래까지 이어지며 안을 이루는 컨텐츠가 시대의 변모를 담을 있다면 충분히 애착을 가질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 서울 내에서 애착 공간 형성을 위해 과거-현재-미래를 관통하는 일련의 컨텐츠, 계절의 변화를 느낄 있는 감각 그리고 지금의 서울을 만든 수많은 시민들의 관점에서 그들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 jtbc  김희조/이종호/문수민/구해빈

 


뉴스도 위로가 되는 시대 JTBC

JTBC
브랜드로 정하였고, 그에 따른 조사로 회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먼저 특징을 설명해 주었습니다.이삼십 대 라이프스타일을 드러내는 트렌디함, 웹과 티비를 통합하여 경계를 허물고, 작년 핫 한 사회적 이슈 였던 국정농단 파헤침의 주력의 역할 , 무거운 정치문제 또한 유머러스하고 가볍게 풀어냄, 이렇듯 예능 뉴스 드라마 오락 등 다양성을 두고 JTBC만에 아이덴티티를 장르 안에도 녹여내며 시청자들과 소통을 한다고 합니다. 디자인에도 여러 장르를 아우르면서 장르별 아이덴티티도 나타낸 브랜드 디자인 덕분에 시청자들에게도 가깝게 다가가는 방송국이 아닌가 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손석희라는 존재가 JTBC 너무 동일시 되는 면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손석희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크게 JTBC 보면 뉴스와 예능으로 나뉘는데 그래서 이팀은 뉴스를 뺴고 예능과 드라마의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사회적이슈에  대한 이야기로는 정신질환에 관한 것을 많이 하였고현대인들 마음 허전함 속에 초점을 맞추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음주에는 웰빙에 대한 조사와, 예능이나 드라마의 인기 지속성에 대한 조건을 고찰하여 보기로 하였습니다.


3)
김진희/김상아/이화니/장종민

 

 



낯선 전공의 융합

팀은 먼저 낯선 융합이라는 것이 뭘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을 했다고 합니다. 크리에에티브의 출발이다, 의아한 반응 나오는  어떤 것들의 조합이 아닐까 , 남들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여러 생각들을 공유하였는데요. 그러다 서로의 전공을 바라보며 우리 지금 만남 자체가 낯선 조합이 아닌가 그리고 우리가 섞여 무언 가를 하면 그것 자체가 낯선 융합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작은디마의 컨셉으로 우리의 존재가 모인 자체가 하나의 낯선융합이 되어진 브랜드라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진희(의류학) 김상하(도예) 이화니(식품영양) 장종민(디자인)
멋진 전공들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며 새로운 브랜드를 출발 하기로 했습니다이런 방식으로 나아 갔을 장점은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것들 그리고 관심있게 집중을 할 수 있으며  전공이기에 전문성은 어느정도 확보되어 있다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사회적이슈에 관해서는 먼저 무엇으로 시작할까 이전에 어떤 것들이 결과물이 나왔으면 좋겠냐는 이야기를 하였는데 결론적으로가치 있는 결과 였음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변에 가치를 탄생시킬 만한 원인들을 생각 해보았는데요.

지금까지는 소수자 차별 사회적 약자 시민의식 물 절약 직업의 귀천 미니멀리즘 크게 나왔습니다. 다음주에 5가지 문제에 논의를 해보고 사회적이슈를 정하기로 하였습니다

.

2.     관점공유

 

 

 


김상아)
#
함께 행동 정리
안녕하세요. 안녕하신가요?”

꺼진 조명과 함께 발표자는 청중들에게 조심스레 뒤를 돌아보며 들어주기를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신가요?

나는 여러사람들과 살아간다. 사람들과 말을 나누고 언어를 나눈다. 그리고 어떤 행동을 목표하고자하는 소망과 함께 나눈다. 심지어 어떤 때에는 눈짓이라는 최소한의 행동과 유사한 느낌을 나누기도 한다. 나는 그렇게 살아가고 살아왔다. 그리고 속에서 여러 감정을 느껴온다. 감정들은 대게 나의 테두리의 바깥에서 비롯되어 나에게로 온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든, 감정의 출발점은 내 밖에 있다. 애초에 그것이 없었다면 내가 어느 감정을 느끼는 것도 불가하며, 어떤 행동을 취하는 것에 있어 동기가 부재가 되고 만다.

그럼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 나는 여러 사람들과 살아가며 중에서 사람 사람의 말을 빌리다 가도, 어떨 말이 되곤 한다. 그래서 어쩌면 내가 뱉고 스는 말은 나이기도 너이기도 이사람, 저 사람, 그 사람의, 그들의 것이기도 하다. 그런 맥락으로, 모든 말을 이해가 된다, 이해 받지 못한 채 사라지는 말은 없다. 단지 그것이 누구에게 이해 밭느냐의 문제이다. 누군가에게 하찮다고 여겨지는 사람의 조차 이해를 받는다. 그러니 중요한 것은, 어떤말을 하느냐이다. 이해의 여부가 아니라, 어떤 말로 이해를 받는냐 이다. 말이라는 것이 그렇다. 말은 무게와, 그것으로 정의되는 것과, 정의되지 않는 , 그리고 하나로 정의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사람이 뱉는 말이 아니라 사람 그자체는 모두이다. 무게라는 것이 있으며, 정의되면서도 정의되지 않고, 그럼에도 하나로 정의 되지 않는다. 나로 예를 들면, 나는 마루코 이지만 마루코는 아니며, 마루코 이면서도 감자도리이고, 그러면서 꽁주이며, 그럼에도 김상아 이기도 것이다. 이렇게 한마디로는 부족하면서도 어떨 때는 한마디 이기도 정의라는 편리에 담기에는 불편한 것이 우리이다.

이와 유사한 맥락으로 감정과 그것의 말로써 표현의 관계가 있다.
미안함이나 고마움, 부끄러움 같은 감정들은 배부분 단어를 떠올리지 않거나 떠올리기 어려울 생기고 만다. 그래서 대부분 묘하고 복잡했던 심정으로 기억된다. 그리고미안함’ ‘고마움’ ‘부끄러움같은 말들은 잠정의 떼어진 조각이나 일부분이고 만다. 그래서 감정을 나타낸느 그자체로는 감정을 부르게 부족하면서도 어찌 되었든 감정을 나타내는 한마디 것이다.

그래서 나는 행동하기로 했다. 말의 가치는 여전히 알고 있는 채로, 오히려 말을 전하기 위해서 행동하기로 말이다. 예를 들면,내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를 어느 사람에게 그대로를 들려주고 싶다면, 그렇다면 방법은 사람에게 노래를 들어보라고 말하는 보다 그런말 없이, 같이 있을 어느 순간에 , 서로를 알려는 말이 오가는 대화 대신 이어폰을 나눠끼고 같이 듣는 것이 효과적일지 모른다. (적어도 나라면 방법이 통할 같다.)

우리는 모르지 않는 . 단지 느끼는 감정을 말로 담아내는 것이 아직 미숙할 뿐이다. 적절한 단어를 모르는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해서 감정을 담아낼 말이라는 적절한 그릇을 찾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릇을 찾는 외에도 있는 것이 많다. 그릇을 만들어도 되고, 말이라는 형태가 아닌 다른 형태로 느낌; 표현해도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괜찮아 그것이 익숙하지 않는 형태여도 말이 아니어도,

김상아 eyes 이번 관공시간을 통해내가 살아가는 방법 대하여 이야기 하고자 했다. 그것은 과거와 과거로부터의 관점, 그리고 지금 현재의 관점이 그대로 반영 하나의 형태가 있는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의 관점은 무엇이며 나는 어떻게 살아가나요 라는 문장은 관점공유를 준비하기 앞서 내가 종이 윗줄에 적었던 질문이다.

관점공유라는 시간을 마련해주고 나의 말에 기울여 간과 시간과 안의 사람들에게 모두 감사합니다.

함께 , , 행동 이라는 3개의 카데고리로 김상아 eyes 감성적이고 진정어리고 순수하고 그래서 강력했던 관점 공유였습니다.




구해빈)  #불편한시각

 

 


불편하고 예민하게, 날을 세우는 것은 적어도 저에게 나쁘지않아요.”

구해빈eyes 크게 고등학생 이후에 삶의 경험 , , 이렇게 3가지의 카테고리 안에서 느꼇던 불편한시각들을 발표해주었습니다

고등학교시절조용히 가늘고 길게 있는 없는 이라는 모토로 삶을 살았던 구해빈eyes 모든 일에 대해서 불편함을 느껴도 참고 넘어갔었다고 합니다. 이후에도 여성학 학회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공부를 해보고 반수 후에 술자리에서도 불편하게 느끼는 것들이 있었지만 자신의 삶의 영역으로 끌어들이지는 않았습니다. 그건 너무 피곤하고 힘든 과정이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요즘 배우고 나누고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들은
잊고 살았던 편한 이었나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젠더와 수업에서 강간죄 조항을 배우면서 점점 변해가는 강간죄 조항들을 보면서 우리 사회가 얼마나 여성의 정조를 강조하고,피해자를 보호한다는 명목하에 압박했으며, 생물학적 성별 기반의 사고를 해왔는지 불편한 시각을 느꼈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법은 완벽 완전 정의로움 합리적인 것의 총체였지만 그런 생각 자체가 자신의 둔감함에서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밀란 쿤데라의 농담 ,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라는 책을 읽으면서도 내용 속 에서 불편한 감정들을 느끼곤 했답니다.

이런 불편함을 겪으며 자신이 내린 나름의 결론은 세상을 바꿔야지같은 거창한 생각이 아니라고 합니다. 누군가를 설득할 마음도 없고 , 설득이란 것은 너와 내가 동등할 이루어지는 것인데 설득이라는 표현 자체가 가능한 사회인지도 의문이들고, 자신에게 지금 중요한 것은 가진 불편함을 회피하지 안않고 무게를 견디는 , 세상의 완벽성을 의심하고 회의 해서 자신이 바로 서는게 중요하다고 결론을 내려 주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불편하고 예민하게, 날을 세우는 것은 적어도 자신에게 필요함이 아닌지 깊고 철학적인 구해빈 eyes  관점 공유였습니다.

3.     앵콜 세션 / 전혜윤hearts


전혜윤 heats님께서 귀한 시간 내주셔서 앵콜세션을 진행해주셨습니다.

로펌 회사에 다님에도 불구하고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영향을 받아 영상매체 사업에 뛰어들며 힘들지만 확고한 변화를 통해 성공을 이루고 절대 후회하지 않는 라고 말한 크리에이터의 내용을 다룬  “아시안보스는 크리에이터가 되었나라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자신도 이런 사람이 되고 싶었으나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하며 깊은 이유를 전공 도자 예술을 배우며 느껴온 삶으로부터 설명해주셨습니다.

먼저 발표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기술된 내용입니다.하지만 깊은 내용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일으켰는데요.
전공인 도자 예술의 특징 하나는 핸드 빌링 물레 캐스팅 등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하는 작업인데요. 만큼 통제 불가능의 요소들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자연으로 부터오는 흙과 불의 예술인 만큼 두가지는 인간이 마음대로 없다는 것을 작업중 많이 느끼셨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환경이 건조하면 작업중인 도자 작품은 갈라지게 떄문이죠. 또한 도자에 [80%노력 + 가마 상태나쁨] 보다 [30%노력 + 가마 상태좋음] 중에 후자가 좋은 만큼 노력과 가치의 비례 공식은 도자예술에서는 적용이 되지 않는 다고 합니다.
인간이 빚은 도자보다 대량으로 공정을 거쳐온 다이소에서 파는 도자가 견고하고 이쁘다고 합니다.

그럼 도자 예술은 존재하지? 공예는 인간의 삶에 필요한 ? 라는 의문이 따르게 되었고

꿈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지금 당장만 노력한다
노력이 배신당해도 억울해 하지 않는다
라는 모토로 살아갈 것이다 라는 포부를 밝혀 주셨습니다.

 

4.     차기 헤즈 투표

 

 



이제 얼마 남지 않는 세션을 두고 현재 함께 하고 있는 김희조 김진희 나해니 heads 소중한 빈자리를 채워줄 차기 헤즈의 투표가 있었습니다.

아쉬운 마음과 설레는 마음이 공존하였던 투표시간이 었는데 누가 되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빨리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