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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ions/Session Reports

#8 2017년 9월 16일 DEMA Session Report

안녕하세요 ! 디마 스튜디오 4D 마지막주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4D- JJAENAE

나해니 이후인 구해빈 김상아 장종민

 

 

JJAENAE 조는 DISCOVER 단계에서 공감지도라는 툴을 사용하여 관태기를 겪는 사람의 표본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원래는 인생에 대한 권태로움을 관태기의 원인이라고 생각했으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그 원인을 본인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태기의 원인을 나 자신이나 타인과의 관계성에서 찾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나 자신의 측면나 자신에 대한 권태가 관태기가 원인

타인과의 관계성에서의 측면’ - 관계에서의 불편함을 회피하는 것

 

이런 논의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관태기를 불편함이 없는 관계를 추구하는 상태라고 정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얕고 넓은 관계에서 오는 피로감을 따뜻한 정을 통해 재충전해주겠다를 디자인 챌린지로 설정했습니다. 이를 DEVELOP하기 위해서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해보았는데요, 그 예시로 호잇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팔찌를 3개씩 차고 다니면서, 호의를 받았을 때마다 팔찌를 나누어주는 프로젝트) 그런데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호의라는 것이 너무 모호하고, 순수한 호의라는 것이 주고받기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결국 디자인 챌린지를 얕고 넓은 관계에서 오는 피로감을 여유를 통해 재충전한다.’로 변경하고 다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바꾸게 된 이유는 호의와 따뜻한 정이 성립될 수 있는 상태가 바로 여유가 있는 상태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FINAL SOLUTION EMOTICON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종 결과물로 emoticon을 만들어서 발표해주셨는데요, 이모티콘을 통해 하기 어려운 말을 대신함으로써 관계에서 오는 피로감을 줄이는 목적으로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4D FULL-FILL

문수민 이종호 이정은 김진희

 

 

FULL-FILL조의 Design Challenge인간관계 속에서 본인의 니즈X가 무엇이지 정의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니즈X를 찾을 실마리를 주자입니다. 이를 통해 관계함수 F(X)의 해답 니즈 X를 찾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앞으로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나가는데 자신이 관계에서 원하는 니즈 X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FULL-FILL조는 관태기를 부정적으로 바라보지만 않고 관계속에서의 를 발견하고 사회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정의시키는 과정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태기의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이를 DEVELOP하여여 솔루션의 형태로 웹툰을 그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술은 아름다움에 대한 시각을 교정하고 고통과 감수성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이후에 팀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만드는 작업을 통해 결과물 도출하였다고 합니다. 결과물로 팀원들의 개성이 묻어나는 재미있는 웹툰이 완성된 것 같습니다.

 

4D - 김지나 이화니 김희조 이유진 이지윤

 

 

사람들은 빈틈이 있는 도형 (불완전한 도형)을 본다면 빈틈을 메우고 싶어합니다. 이 심리를 이용해서 솔루션을 도출했습니다. 빈틈을 놔두거나 채우지 않고도 개인의 영역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냈고, 이는 빈틈에 문을 달아주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여기서 문은 신뢰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또한 문을 닫는다는 것은 너와 관계 맺는 것이 싫다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영역이 존중 받아진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무드등의 색감 : 파란색 . 신뢰, 안정, 평온을 상징.

주황색 오방색중 우주를 의미.

 

 

 

이어서 나해니 HEADS연출’ ‘모방이라는 두가지 키워드로 관점공유를 진행했습니다.

영화 최악의 하루에서는 주인공 은희가 세 사람 앞에서 다른 모습으로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런 은희의 모습은 우리들의 모습이 극대화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즉 내가 내뱉는 말들, 행동들이 나라는 사람의 연출로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즉 우리의 행동들은 삶이라는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연극이 아닐까? 라는 의문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에 꼬리를 물고

 

나라고 믿고 있는 나의 모습은 정말 나의 모습인가 ?

나라는 연출자가 만들어낸 환상이 아닌가 ?

 

위와 같은 의문들이 생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서 내린 결론은 인생에서 한번쯤은 무너지는 경험을 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더 생각해보아야한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의 행동들이 단지 환상일 뿐이라도 우리는 그 환상을 믿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발표를 마무리해주셨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ACTIVITY에서는 중고차를 사고, 파는 상황을 가정하여 구매자, 판매자로 역할을 나누어 협상을 진행해보았습니다.

 

 

허츠세션 전지영 허츠

 

다음으로는 현재 디자인을 전공하셔서 디자인 분야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 전지영 허츠님의 허츠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전지영 허츠님께서는 왜 디마를 들어갔고, 디마에서 무엇을 배웠고, 그것이 현재까지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를 발표해주셨습니다.

 

지금 일 하는 곳이 굉장히 규모가 크다보니, 본인은 하나의 부분만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씀해주시면서 DEMA studio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이 중요한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로써 6주간의 4D과정이 마무리되고 앞으로는 아카디마 과정이 진행된다고 하니 많이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