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MA studio의 새로운 학기가 또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2017년 상반기 첫 세션의 세션리포터 김채원heads입니다. 첫 세션은 이화여자대학교 ECC225호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학기 DEMA의 방향성에 대한 소개, Eyes들이 스스로를 브랜딩하여 소개하는 DMB, 허츠연사 등으로 설렘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1. DEMA소개 및 학기안내
DEMA studio는 다양한 배경의 전공생들이 모여 각자가 가진 독특한 관점의 이해와 자유로운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에 혁신을 전달하는 곳입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 Design Thinking과 Radical Collaboration을 추구하며 열린 사고와 활발한 참여, 수평적인 관계, 열린 피드백 등을 지향합니다.
이번 학기 DEMA의 주제는 ‘SEE-SAW’입니다. ‘SEE-SAW’는 1. Design Thinking과 Radical Collaboration의 균형 2. Acting Member들이 번갈아 역량을 실어주며 서로가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함 3. 이를 통해 세상을 열렬히 관찰하고 결과에 적용할 것 임을 의미합니다.
2. Eyes들의 Design My Brand
이어서 새로운 시각과 신선한 충격으로 DEMA를 자극할 eyes들의 DMB시간이 있었습니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소개하는 DMB를 통해서 새로운 Acting Member들만이 가진 개성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함께 만들어나갈 프로젝트들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DMB의 첫 순서는 구현정 eyes가 맡아주었습니다. 구현정eyes는 문제를 보는 자신의 시각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었는데요. 불편함은 더 나은 버전을 만듦으로써 해결되지만, 불만은 그 맥락과 근간을 뒤흔드는 것에서부터 해결이 시작된다며 답을 내리는 것이 아닌 함께 토의할 수 있는 디자인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이종호 eyes는 ‘ZONO’라는 별명으로 자신을 소개해주셨는데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이종호 eyes는 최근 사회
적 서비스, 엔지니어링, 중국어, 자동차 등에 관심이 생겼다고 합니다. 다방면에 호기심과 관심을 꾸준히 가지고 행동으로 옮기는 이종호 eyes는 맡은 일과 하고 싶은 일에 열중하고 싶다고 합니다.
김지나 eyes는 “I’m Not Like Other One”의 약자인 ‘INLOO’로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김지나 eyes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살고 싶기 때문에 안정된, 정해진 길이 아닌 자신이 선택한 길을 걸어가겠다고 합니다. 자신만의 시각이 발휘된 사례로 TV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신화적 해석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김진희 eyes는 한 장의 이미지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들을 함축하여 보여주었습니다. 별명인 ‘BEENZINI’를 따온 가수 BEENZINO의 창조적인 에너지를 본받고 싶다고 합니다. 언젠가 행복에 대하여 열띤 논쟁을 해보고 싶다고 하는데요. 좌우명은 ‘케 세라 세라’라고 합니다.
다음은 김희조 eyes입니다. ‘stunning 24/7’이라는 멋진 제목으로 소개를 해주셨는데요. stunning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자기만족이라고 하네요. 폭죽 같은 사람보다는 과정에 있어 어떠한 향기와 알맹이를 남기는 향초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송주안 eyes는 ‘SEEKER-오리지널 가치의 구도자’라는 신선한 표현을 통해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남이 보는 자신과 자신이 보는 자신을 비교하며 자신만의 세계에 도달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이후인 eyes는 영화 ‘검은 사제들’의 포스터를 통해서 본인의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였는데요. 일탈을 즐기고 싶지만 아무래도 마음이 불편한 자신은 ‘교회오빠’ 같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정도 안에서 소소한 일탈을 즐기는 것이 본인에게 맞는다고 하는데요. 30대가 되기 전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고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DMB의 마지막 순서는 나해니 eyes가 장식해주었습니다. 내 것이지만 남이 더 많이 쓰는 것, 바로 ‘나해니’라는 이름 그 자체를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표현했는데요. 개개인은 하나의 소우주이며 그 나름의 깊음을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하네요.
3. 허츠연사 (feat.박인영 hearts)
다음으로는 DEMA에 대한 애정으로 두근두근 뛰는 무한동력, 허츠의 연사가 있었습니다. 이번 학기의 허츠연사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언제나 큰 힘이 되어주시는 박인영 hearts께서 준비해주셨습니다.
박인영 hearts 께서는 DEMA의 변화를 경험하고 애정으로 지켜봐 주신 분입니다. D,E,M,A의 다양한 분야의 전공생들이 모였을 때에 어떠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지, 그렇기에 Radical Collaboration과 Design Thinking이라는 DEMA의 플랫폼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Design Thinking은 프로세스와 끝없는 왜?의 과정을 통하여 사용자를 이해하는 인간중심적인 문제해결방법론이며, Radical Collaboration은 서로의 의견을 끊임없이 제시하고 동시에 듣는 비선형적인 구조의 소통방식입니다. DEMA의 큰 두 축인 DT와 RC에 대하여 끊임없이 고민하고 시도하며, Acting들이 개개인의 역량과 역할을 최대로 수행하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DEMA의 많은 Acting들은 위의 과정을 거치면서 필연적인 대혼란(!)에 빠지곤 하는데요. 이러한 카오스는 얼마나 깊게 생각하는가? 얼마나 열망하는가? 얼마나 시도하고자 하는가?와 같은 끊임없는 물음과, 시도에 대한 두려움의 극복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더하여, Acting들이 Heads, Hands, Eyes, Hearts와 같은 명칭으로 나뉘는 이유는 DEMA가 하나의 유기체와도 같기 때문이라는 말씀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역량을 다할 때 이 유기체가 활발한 흐름으로 지탱될 것이라 느꼈습니다.
새로운 Eyes들에게는 DEMA에 대한 이해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Hands와 Heads들에게는 다시 한 학기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몰랐던 사실을 발견하여 남은 활동기간에 대한 동기부여를 안겨준 말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역시 Hearts는 디마의 원동력이네요!
이어 공지사항과 사진촬영으로 첫 세션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새로운 활동은 언제나 기대되는 일입니다. 그것도 특별히 개성 있는 브랜드를 가진 Eyes들과 함께라면 이 학기가 얼마나 흥미진진할까요? 앞으로 서로에게 어떠한 영향력을 주고받으며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한명 한명이 >>개봉박두<<의 가능성들이라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껏 기대해도 되겠죠! 이상 김채원head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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