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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ions/Session Reports

#7_2014년 9월 13일 DEMA Session Report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HCD의 전체를 되돌아보는 D2 세션을 진행하였습니다.

HCD프로젝트 최종발표 이후에는 아카디마 팀편성과 엠티 공지가 있었습니다.


- HCD프로젝트 최종발표.

 1. I Care You

I care you 조는 이번 HCD기간동안 대한민국 남자들이 20대에 경험하는곳, 개인의 자유가 제한되는 곳인 군대를 배경으로 군인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H단계에서는 익스트림 타겟을 포함한 다양한 군인들을 인터뷰 하였고, 오라인 리서치, 미디어 관찰조사, 사전설문조사, 타겟 인터뷰, 식경험 자가기록등을 진행하였습니다.

PX에서의 긍정적 경험을 극대화 시켜주는 것과같은 많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는 단계였다고 합니다.

C단계에서는 군생활에서 전반적인 위생도를 높여주는것에 집중하기위해 물티슈를 쉽게 사용하기 위한 깔끔이를 아디디에이션하였고, 그 니즈에 대한피드백을 진행하였습니다.

D단계에서는 깔끔이를 도출하였습니다!


HCD마지막 세션인만큼 많은 피드백들이 나왔는데.

군인을 주제로 한것이 재미있었다는 의견, 깔끄미를 사용했으면 편했을것이다, 사용하지 않았을것이다라는 의견이 모두 나왔으며.

군인들은 정말 다양한 환경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것같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물티슈라는것을 기존의 전투복에 맞게 최대한 효율적으로 디자인 하였다는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2. 고삐리

고삐리조는 20대에게 애정, 케어, 교감을 제공하기위해, 대학생을 위한 하숙집을 새롭게 디자인 하였습니다. 

하숙집은 응답하라 1994에서와 같은 정이 있는 장소를 떠올리게 되지만, 과거부터 지속되어온 하숙집 이라는 플랫폼은 개인을 중시하는 지금 세대에게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처음에는 20대를 위한 여러가지 필요한것들과 서비스들을 기존의 하숙집에 집어 넣다보니, 기존의 의도와는 다르게 어떤 아이템인지 알 수 없을만큼 포화상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가격도 비싸지고 실현 불가능한 아이템이 되어가는것 같아 자취생에게 모자란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고민하여, 나의것도 남의것도 아닌 중간적인 거실, 부엌을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공동거실, 공동주방이란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서 성균관대학교 후문쪽에있는 하숙촌을 실제 모델로하여 근처 5~10분거리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공간을 디자인 하였습니다.

공동 공간 이외에도 테이크아웃, 식사제공, 영화상영회, 스포츠 시청 이벤트, 택배보관등 자취생들을 하나로 묶어줄만한 서비스들을 제공하였습니다

고삐리조는 디마 자취생들로부터 특히 많은 피드백들이 나왔습니다.

혼자사는 자취방에는 없는 "가족들과 살았을때 느꼈던 좋은 기억들을 보충해주기 좋은공간”이라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저런 공간이 있기 때문에 가서 교감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다른 아이템으로 교감을 불러 일으키면 좋을것 같다는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공간을 디자인하는것은 정말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팀에서 전문가가 없었고, 공간+브랜딩+서비스등 너무 큰 범주를 아우르는것이 쉽지는 않았기 때문에 아쉬웠지만,

기존 자취생들의 니즈를 해결 해주려는 해결해주는 부분이 많아 실제로 생겼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3. 밥은먹고다니냐

밥은먹고다니냐 조는 건강한 20대의 만족스러운 식생활 경험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특별한 그릇 키트를 제작하였습니다.

익스트림 타겟 ‘천송이’씨를 타겟으로 선정하여 심층인터뷰, 지인인터뷰, 타임라인 작성을 통해 송이씨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획일적 식문화로 인한 압박감",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식생활에대한 동기부족" "외모지상주의로 인한 강요된 다이어트의 폐해”라는 디자인 첼린지들을 도출 할 수 있었고

이중에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된 디자인 챌린지인 외모지상주의로 인한 강요된 다이어트의 폐해를 해결하기위해 노력했습니다.

그에대한 솔루션으로 식생활 전반의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해 “ 잘먹으니, 예쁘다! “라는 메시지를 주는 그릇 키트를 제작하였습니다.

그릇된 다이어트와 외모지상주의에 끊임없이 노출되는 20대 여성에게 음식을 먹는것에 대한 죄책감을 덜어주며, 일시적으로 죄책감을 덜어주는것이 아니라, ‘존재 자체로도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해 주었습니다.

그릇 안에 ‘비우니, 예쁘다’라는 메시지를 바닥에 음각으로 새겨, 음식을 다 먹었을때 메시지를 확인 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릇키트는 디마내의 여성들로부터 많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시지가 너무 1차원적이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예쁘다’라는 1차원적인 단어가 칭찬할때는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솔루션(그릇키트)가 갖는 기대효과에 많은 집중을 하는데, 어떤 강압적인 것이 아니라서 더 자연스럽고, 식사 자체의 즐거움을 향상시켜주는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디자인 챌린지를 해결하면서 다른 제약을 가하지 않은것이 자연스럽고 좋은것 같았습니다.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우연히 메시지를 전달받으면 기분이 좋을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HCD의 다음 프로젝트는 아카디마입니다.

아카디마란 ACADEMY + DEMA로 디마 안에서도 무언가 배운다는 것에 방점을 두는 프로젝트 입니다.

각자 관심이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팀을 모았습니다.

김주현허츠님이 아카디마는 배우는 방법을 정하는게 중요한데 인터넷으로 알아보는것에는 많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배우는것이 큰 도움이 될것이라는 팁을 주셨습니다.


ACADEMA 팀 선정 from Juyeong Lee on Vimeo.



모두 다함께 피자를 먹으며 HCD마지막 세션을 마쳤습니다.